대만 최초의 백화점인 하야시백화점 소개 (위치, 운영시간 등)

대만 타이난에는 하야시 백화점이라는 백화점이 있는데, 이곳이 타이난에서 그래고 대만에서 유명한 백화점이예요. 그 이유는 '대만 최초의 백화점'이기 때문이랍니다.

1932년 일본인 사업가 하야시 호이치에 의해 오픈한 하야시 백화점은 1930년대 현대화 시대의 상징적인 곳이 되어, 남부 최대 백화점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세계 2차 대전이 발발함에 따라 운영이 중단되고 백화점이 아닌 사무실로 이용되다 1998년 타이난  시의 도시 유산으로 분류되어 타이난 시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이후 복원작업을 통해 2013년 다시 백화점으로 개관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도 하야시 백화점이라는 명칭을 그대로 이어 이용하고 있고, 내부는 일본 풍으로 꾸며져 있고, 창립자인 하야시 호이치 가족의 사진도 볼 수 있습니다.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백화점인 '하야시 백화점'

과거에는 큰 규모였을 지는 몰라도 현재 백화점의 규모에 비해서는 턱없이 작습니다. 

1층에는 다양한 과자들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펑리수, 누가크래커 등을 판매하고 있으니 기념품으로 사서 가는 것도 좋아요.

내부가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엘레베이터가 있긴한데요. 사람들이 타기위해 길게 줄을 서고 있기 때문에 잠시 기다려야해요.

하야시 백화점은 다른 백화점처럼 전자기기 같은 것 보다 주로 아기자기한 생활용품 등을 많이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중간 중간 일본 풍의 느낌이 있는 하야시백화점. 노래도 일본 노래가 나오더라고요.

6층에는 카페 그리고 식당이 있고,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옥상 테라스가 나와요.

이곳이 나름 하야시 백화점의 핫플이랍니다.

하야시 백화점 옥상테라스에서 바라본 사진.

옥상 테라스에 작은 상점이 추가로 있고, 그 옆에 보면 일본 신사 같은 게 있었습니다. 왜 있는 진 모르겠네요.

하야시백화점은 과거 대만의 역사의 한 켠을 장식했던 백화점으로 현재는 아기자기한 상품들을 판매하여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는데요. 근처에 타이난의 유명 맛집인 '도소월'도 있으니 겸사 겸사 함께 방문하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