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유우니 사막으로 불리우는 타이중의 고미습지 소개 (운영시간, 위치, 가는법, 막차 등)
로그인하시면, 본문에 나오는 광고를 제거할 수 있어요!
회원가입 하기 »
Q.대만 타이중에 유우니사막이 있다?
A. 유우니 사막만큼 아름다운 곳이 있다!
많은 분들이 남미 여행을 떠나시면서 필수코스로 볼리비아에 위치한 유우니 사막에 방문합니다. 그 이유는 바닷물이 유리처럼 비춰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고 넓은 소금 사막 지형 자체가 독특하고 아름다운 관경을 가진 곳 이기 때문인데요.
타이중에도 볼리비아의 유우니 사막처럼 아름답고 신비로운 곳이 있습니다. 그곳의 이름은 바로 '고미습지(高美濕地)' 영문으로는 'Gaomei Wetlands'로 불리는 이곳은 순천에 위치한 순천만과 비슷한 생태 공원이지만, 순천만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이곳 '고미습지'는 앞쪽에는 생태공원이 작지만 있고 더 안으로 들어가면 바다로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게 되어있어요. 바닷물이 많이 차지 않아 저 멀리까지 신발을 벗고 갈 수 있고, 바닷물에 비치는 나의 모습과 노을이 질무렵의 이곳 고미습지의 풍경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곳 '고미습지'는 타이중 국제공항 보다 위쪽에 위치하고 있는 지역으로 감동할 만큼 아름다운 노을 풍경을 선사하는 곳이지만 다소 거리가 먼 점이 아쉽습니다.
타이중 고미습지 (高美濕地)
ㆍ운영시간 : 구글에는 24시간으로 나오나 실제론 아님.
- 실제 운영시간 : 오전 08:00 ~ 오후 17:40 (주기적으로 변동. 자세한 건 아래 포스팅 내용확인.)
ㆍ위치 : Meidi Street, Qingshui District, Taichung City, 대만 436 [구글지도 보러가기]
ㆍ홈페이지 주소 : http://gaomei.com.tw
고미습지는 타이중 기차역에서 '309번 버스'를 탑승하면 갈아타지 않고 한번에 갈 수 있습니다. 구글 지도로는 2시간 정도로 나오나 실제로 이동해보면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구글지도와 실제 이동 소요시간이 차이가 나는 점은 시외곽으로 이동 시 사람이 없으면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달리기 때문에 좀 더 빨리 도착합니다.
타이중 기차역 근처 '고미습지'로 버스 루트와 버스 시간표입니다. 월에 따라 버스 시간이 다르니 확인이 필요해요.
309번 버스를 타고 가다보면 많은 분들이 단체로 내리는 부근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고미습지' 입니다. 버스 전광판에도 하차역이 나오니 보시고 내리시면 되요.
그러나 이곳이 바로 고미습지는 아니고, 안쪽으로 더 걸어가야 하는데요.(이 다리는 건너서) 도보로 약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건너셔서 위 같은 길을 계속 쭈욱 걸어가시면 되요. 좀 헷갈리실 경우 구글지도를 보시면서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구글지도 보러가기]
저기 정자 같은 곳에서도 앉아서 볼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옆을 보면 순천만 처럼 습지가 보입니다.
고미습지 입장하기 전 주변에 간이 상점도 있고 음식을 사먹을 수 있는 구역도 있으니 그곳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실 수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은근 많이 오는 곳이라서 주문하기는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화장실도 다른 곳보다 다소 깨끗해서 화장실도 큰 문제는 없었어요. 위치는 아까 고미습지로 걷던 방향으로 계속 쭈욱 걷다보면 우측에 음식을 판매하는 곳이 있고 계속 쭈욱 가시면 왼쪽에 화장실 표시가 있습니다. 그곳을 따라서 이동하시면 됩니다.
고미습지 입구에는 입장시간(Opening time) 그리고 문닫는 시간(Closing time)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위 시간은 매 계절 그리고 월마다 조금 씩 변경이 되고 있는데 위 시간 기준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런데! 문 닫는 시간이 되어도 많은 사람들이 입장합니다..ㅎㅎ 무릎 높이의 쇠사슬로 입구를 닫는 형태라 그냥 넘어서 많이들 오시더라구요.
참고로 고미습지 입장료는 '무료' 입니다.
저 멀리 긴 다리가 보이시나요? 저 긴 다리를 건너야 바다로 들어 갈 수 있어요. 그 앞 쪽에는 습지가 있어서 보호하기 위해 긴 다리가 놓여져있답니다.
바다를 들어가기 위해서는 신발을 아무래도 벗어야겠죠? 많은 분들이 다리에 앉아서 보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바다에 들어가서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는 게 더 좋더라고요.
들어가실 분이라면 미리 작은 비닐봉투를 챙겨서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많은 분들이 다리 위에 벗어 놓고 가시긴 하지만 혹시 모르니까요.
고미습지 안쪽으로 들어가면 바닷물이 안빠지고 이렇게 잔잔하게 남아있는 곳이 많아요. 그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저 멀리 남미의 볼리비아의 유우니사막 못지 않지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고미습지는 낮에 일찍오면 사진찍고 놀아도 시간이 많이 남아요. 사실상 고미습지의 하이라이트는 노을이라서 그전까지는 여기 있어야하니까 시간을 잘 계산해서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노을이 질 무렵이되면 어디선가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다리가 꽉차기 시작해요.
낮에도 아름다운 고미습지지만, 저녁이 되면 낮과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기기 시작해요.
사진으론 담아 낼 수 없는 풍경. 눈으로 보면 정말 아름답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발에 물 닿기가 꺼려지시는 분들은 위 사진처럼 다리 위에 앉아서 노을 구경을 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좋은 자리는 조금 일찍 오셔서 자리를 잡아야 하니 이점 참고해주세요.
아름다운 대만 타이중의 고미습지.
바닷물에 하늘이 반사되고 저 멀리 노을 빛이 사방에 가득한 게.. 최고의 노을장소입니다.
잠시 아름다운 타이중의 고미습지 모습을 봐볼까요?
정말 인생의 장소! 타이중 고미습지!
낮부터 노을, 야경까지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타이중의 버스는 우리나라와 달리 대부분 빨리 끊기는 편이라 오랫동안 노을과 야경을 보고 싶어도 일정한 시간이 되면 아쉬움을 남겨두고 타이중 기차역으로 이동하는 버스를 타러 가야합니다.
타이중 기차역으로 돌아가실 때는 위 지도의 버스정류장에서 탑승하면 됩니다. 많은 분들이 막차를 타기 위해 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타이중 고미습지의 막차 시간표입니다. 버스정류장까지 도보로 20분정도 소요되니 여유롭게 이동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