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난의 아름다운 거리 푸중지에

​​타이난의 공자묘 근처에는 '푸중지에' 라는 예쁜 거리가 있습니다. 

션농지에는 폭이 좁고, 100년 이상이된 옛 건물들이 골목에 펼쳐져있다면 푸중지에는 넓은 거리에 시원한 가로수들이 골목을 깜싸고 있으며, 다양한 상점들이 관광객들을 반겨주는 곳입니다.

 타이난의 아름다운 거리 "푸중지에"

공자묘 반대편의 푸중지에의 초입의 모습은 화려한 관광지들과 달리 소소한 시민들의 행복이 있는 곳이였습니다. 사람들 저마다 가게에 옹기종기모여 대화를 하며 서로 웃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모습들이 여기 저기 가득합니다.

초입에는 이렇듯 이곳 시민들이, 관광객들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여러 음식점들이 입점되어 있습니다. 식사를 하지 않으셨다면  아름다운 푸중지에 거리를 만끽하며 식사를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푸중지에 거리는 이렇게 커다란 가로수가 거리를 깜싸고 있어서 굉장히 시원한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가게들 저마다 특색이 있어 이곳 푸중지에 거리를 더욱 빛나게 해주네요.

개인적으로는 타이난의 대표적인 거리인 '션농지에' 보다 이곳 '푸중지에' 가 더 좋아하는 곳입니다.

거리 중간 중간에는 이렇게 간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가게들이 있어요. 그리고 가게들 저마다 참 잘 꾸며놔 볼거리가 많아요.

푸중지에거리에는 아기자기한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많이 입점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길거리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형태의 노점상들도 보이고요.

타이난 공자묘 방향쪽으로 갈수록 다양한 차를 마실 수 있는 노점 카페들이 보이기 시작해요.

어릴 적 초등학교 앞에서 많이 사먹었던 달고나(뽑기)도 보이네요. 

푸중지에 거리는 실제 타이난 시민들이 거주하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카페, 식당에서 이곳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골목 골목을 돌면 그들의 삶의 흔적들이 보이는데, 대부분 굉장히 잘 꾸며놨더라고요. 그리고 들어가다가 뜻밖의 예쁜 가게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이쁜 거리라고 생각이 되네요. 공자묘를 들리면서 이곳 푸중지에 거리를 함께 방문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