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난에서 가장 규모가 큰 화원야시장 (위치, 운영시간 등)

"화원야시장"은 타이난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인기가 많은 야시장입니다.

남부에서는 규모가 큰 야시장에 속한다고 하네요.

다른 타이난 야시장처럼 매일 운영되지는 않고, 목요일ㆍ토요일ㆍ일요일에만 운영되고 있으니 방문 전에 요일을 확인하시고 방문하셔야 해요. 

타이난 화원야시장

화원야시장은 다른 야시장에 비해 폭이 좁지 않고, 넓은 편에 속해서 이동하고 구경하기가 좀 더 편리한 것 같아요.

물론 타이난 야시장 특성상 다른 지역에 비해 폭이 넓은 편이긴 하지만요.

역시 야시장에 온다면 다양한 과일음료  or 밀크티를 마셔줘야 합니다. 

가게들도 정말 많이 있기도 하고 저렴하기도 하니까요. 착한 가격 착한 양!

딱봐도 밀크티 가게인데, 전부 한자라서 주문이 어려우시다면, "쩐주나이차" 라고 말씀하시면 쉽게 주문이 가능해요. 

(쩐주나이차 = 밀크티)

야시장은 정말 먹거리 천국이죠. 요새 우리나라에서도 밤도깨비시장 같은 야시장들이 많이 도입되었는데, 그래도 대만의 야시장을 따라가기엔 다소 아쉽습니다.

대만야시장은 규모가 일단 크고, 정말 다양한 가게들이 입점되어있으니까요. 더구나 우리나라는 가격이 너무 비싸...죠

대만은 소시지가 아주 맛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야시장 갈때마다 한개 씩 사먹는데 존맛입니다.

타이베이에서 많이 보던 스테이크 집도 여기에 있네요.

고기들어간 음식은 기본 150 NTD ~ 부터 시작하는 것 같아요. 

이곳도 다른 타이난 야시장처럼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먹기 편리해요. 더구나 천막이 쳐져있어서 비와도 먹는데 크게 문제가 없고요.

화원야시장을 2번 방문했는데, 한번은 비가 내려서 어후.. 운영하시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 비가 내리니까 철수를 많이 하시더라고요. 

규모가 다소 줄긴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주문하고 먹을 수 있어요. 그런데 사람들이 우산쓰고 다니니까 부딪히고 불편하긴 하더라고요.

어릴적에 볼법한 게임기들.

어린아이들도 있었지만 어른들도 옛날의 추억에 빠지듯 많이하더라고요.

이 게임은 뒤에서 동전 2개를 던져서 모두 탁자에 안착하면 인형을 얻을 수 있는 게임인데요.

아저씨가 게임 운영을 잘하셔서 그런지 생각보다 박진감이 넘치더라고요 ㅎㅎ 

대만 야시장의 특징인 옷가게, 전자기기, 악세사리들도 팔고 있었습니다.

역시 작은 종합시장인 야시장!

화원야시장은 다른 야시장보다는 가기가 편한 곳에 위치하고 있고 규모도 크니 시간이 되시면 방문해서 대만의 저녁을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