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타이난의 명소 츠칸러우(대만 적감루) /운영시간, 위치, 입장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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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칸러우(대만 적감루)는 타이난여행의 필수코스 중 하나인데요. 이곳은 본래 네덜란드가 타이난 방어를 위해 지은 성의 성루였습니다. 1661년 명 말기 장수인 '정성공'이 당시 타이난을 지배하던 네덜란드를 물리친 뒤 이곳을 지휘소로 이용한 역사가 있는 곳입니다.


이후, 세월이 흐름에 따라 폐허와 같은 상태가 되며 방치되다, 청나라때, 츠칸러우를 수리하고 관리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시민들은'적감석조'라고 부를 정도로  츠칸러우에서 바라보는 노을이 매우 아름답다고 해요.

+) 츠칸러우의 명칭의 유래는 '적감석조'에서 나왔다고 하네요.


 타이난 츠칸러우(대만 적감루) 

ㆍ운영시간 : 오전 08:30 ~ 오후 09:30

ㆍ위치 : 700 대만 Tainan City, West Central District, 民族路二段212號 [구글지도 보러가기]

ㆍ홈페이지 주소: http://culture.tainan.gov.tw

ㆍ입장료 : 50 NTD



타이난의 명소 츠칸러우(대만 적감루) /운영시간, 위치, 입장료 등


아쉽게도 날씨가 좋지않아 하늘이 보이진 않지만, 아름다운 츠칸러우 모습!


타이난의 명소 츠칸러우(대만 적감루) /운영시간, 위치, 입장료 등


츠칸러우(대만 적감루)의 입장료는 50 NTD로 한화 약 2,000원  정도로 저렴한 편입니다.


대만 타이난여행 츠칸러우


세월이 흐름에 따라 네덜란드가 지은 성벽은 다 허물어지기도 했고, 청말기에 청나라가 외세의 침입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때 외세의 흔적을 없애는 취지 (문화, 건축물 등)으로 모두 파괴해 현재는 더 이상 네덜란드의 흔적과 성이였다라는 느낌이 전혀들지 않습니다.


대만 타이난여행 츠칸러우


츠칸러우 앞 마당에는 잔디가 깔려있고 이곳에 붉은 색 조형물이 배치되어 있었는데, 건물은 동양식인데 조형물이 서양식같은 느낌이 들어 뭔가 색다르네요.


대만 타이난여행 츠칸러우


한켠에는 타이난을 네덜란드로 부터 해방시킨 대만의 전설적인 영웅인 '정성공'의 조각상이 있습니다.


대만 타이난여행 츠칸러우

대만 타이난여행 츠칸러우

대만 타이난여행 츠칸러우


츠칸러우에는 작은 연못이 있는데, 커다란 잉어들이 여럿 있었네요. 그리고 사료자판기가 놓여있어, 아이들이 사료를 사서 연못에 뿌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잉어들이 통통하구나..


대만 타이난여행 츠칸러우




대만 타이난여행 츠칸러우


적감루 (츠칸러우)라고 적혀있네요.


대만 타이난여행 츠칸러우


대만 타이난여행 츠칸러우


1층에는 전시장 같은 느낌으로 각종 그림들 그리고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대만 타이난여행 츠칸러우


오래된 건물이다보니 보존을 위해 한 번에 올라갈 수 있는 인원이 정해져 있었습니다.


대만 타이난여행 츠칸러우


2층에는 배 모형이 있고 그림들로 설명되어 있는데 아마 정성공이 타이난 수복 시 이용했던 전투함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만 타이난여행 츠칸러우


츠칸러우 2층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이예요. 나름 잘꾸며놨죠?


대만 타이난여행 츠칸러우


건물들이 전체적으로 붉은 주황색의 느낌이 있는데요. 그래서 노을이 질 무렵이 되면 더욱 이곳 츠칸러우가 아름답지 않은가 싶네요.


대만 타이난여행 츠칸러우


츠칸러우 맞은 편은 '문창각' 이라는 건물인데, 2층에는 무섭게 생긴 신이 있었고 이 신에게 소원을 빌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대만 타이난여행 츠칸러우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소원을 빌고 저기다가 걸어놓고 가시더라고요. 저 신이 정확히 어떤 신인진 모르겠지만 대만 내에서 소원을 들어주는 그런 위치의 신인가 봅니다.


대만 타이난여행 츠칸러우


건물이 참 매력적으로 생긴 것 같아요.


대만 타이난여행 츠칸러우

대만 타이난여행 츠칸러우


츠칸러우 뒷편을 보면 이렇게 벽돌로 성루처럼 남아있는데 이런 모습을 보면 요새의 느낌이 다소 나네요.


대만 타이난여행 츠칸러우


츠칸러우 정면을 바라보고 오른쪽에는 화장실과 작은 기념품샵이 있어요. 기념주화 기계도 있고요. 

기념품을 사실 예정이 있으시면 이곳에서 사시면 될 것 같네요.


타이난의 필수코스인 츠칸러우 (적감루). 당시의 위용은 남아있지 않고 내부에 볼만한게 생각보다 많진 않지만 건물도 아기자기하고 석양때 츠칸러우가 매우 아름답다 라는 말이 과거부터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니 츠칸러우에서 석양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나의 인생에 여행을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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