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슝 시립도서관 소개 (야경, 위치, 가는 법 등)

대만 가오슝의 랜드마크라고 한다면, 85대루 (85층으로 된 스카이타워 빌딩)이 있습니다.

이곳은 가오슝 내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라 이곳에서 많은 분들이 가오슝 시내를 바라보기 위해 방문하고 있어요! 

(전망대 가격은 250 NTD로 가격도 부담이 적어요.)

만일 가기가 좀 그렇다면 차선책으로 가오슝시립도서관을 선택할 수도 있어요. 

옥상정원이 시민들에게 개방되어 있어 이곳에 방문해서 가오슝 시내 및 야경을 볼 수 있고요. 가오슝의 랜드마크인 85대루를 찍기도 좋은 장소입니다.

가오슝 시립도서관은 2014년에 개관하여 현재까지 운영 중인데요. 

지어진지 얼마되지 않아 외부ㆍ내부 모두 깨끗하고 건물도 정말 이쁘게 지어져있습니다.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개방되어 있어 입장료없이 도서관 구경을 할 수도 있어요.

 가오슝 시립도서관

가오슝 시립도서관 컨셉이 자연인지, 테라스에도 나무같은 화분이 심어져있고 외관에도 잔디밭과 나무들이 심어져있어 싱그러운 느낌이 있는 곳입니다.

시립도서관 내부에는 카페와 레스토랑 등이 입점되어 있어 시민들이 이용하기 정말 좋은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규모도 생각보다 크고, 내부에는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 그리고 어른들이 이곳에서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도서관처럼 좌석배치가 되어있는 곳도 있었고, 편하게 앉아서 볼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내부를 찍고 싶긴 했는데, 촬영음 때문에 독서나 공부하시는 게 방해 될 것 같아서 찍진 못했습니다.

가오슝 시립도서관은 엘레베이터를 타고 R층으로 올라가면 앞서 언급한 것처럼 옥상에서 가오슝 시내 및 야경을 볼 수 있는 정원이 조성되어 있어요.

무료인데 나름 잘꾸며져있고, 커플들이 이곳에서 데이트를 많이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 이 주변이 열심히 개발 중이라 약간 휑한 느낌이 들긴 했는데요. 그래서 주변 조명이 화려해서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야시장과 이케아가 위치하고 있어서 여기 구경하고 들려도 좋을 것 같아요.

주변의 야경도 이쁘지만, 가오슝 시립도서관 자체 야경도 굉장히 이뻐요. 시간이 없으시다면 시립도서관 겉모습 야경만 지나가면서 보고 가셔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이곳 야경이 좋아서 여러번 방문했었고, 이 후 가오슝여행을 왔을 때 다시 한번 들렸었는데.. 그때는 시간을 잘 못마춰서 가는 도중에 야경이 꺼져버렷.. 습니다. 가는 도중에 불빛 들어온건 봤는데 막상 도착하니 꺼져버렸네요.?

야경이 참으로 아름다운 가오슝 시립도서관!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