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의 개인 박물관"인 타이난 치메이박물관(Chimei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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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난에는 아시아 최대 개인박물관이 있는 걸 아시나요?
대만 100대 기업 중 하나인 치메이 그룹 회장이 만든 박물관인 치메이 박물관(Chimei Museum)은 현재 15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방문하는 타이난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개인이 박물관을 설립하게된 계기는 대만의 발생지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지역에 비해 발전이 더디다보니 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부족했던 점도 있지만, 치메이 그룹의 회장이였던 쉬원룽 회장은 어릴 적 타이난 주립 교육 박물관을 자주 방문했다고해요.
그래서 미래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기 집처럼 편히 올 수 있는 곳을 건립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고 성공한 뒤 이를 행동으로 옮겨 만든 게 치메이 박물관입니다. 그래서 박물관은 입장료를 받고 있지만 유럽 풍으로 꾸며 놓은 정원 등은 무료로 방문할 수가 있어요. (마치 유럽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치메이 박물관!)
타이난 치메이박물관 '아시아 최대의 개인 박물관'
ㆍ운영시간 : 오전 9:30 ~ 오후 5:30 (수요일 휴무)
ㆍ위치 : No. 66號, Section 2, Wenhua Road, Rende District, Tainan City, 대만 71755 [구글지도 보러가기]
ㆍ홈페이지 주소 : http://chimeimuseum.org
치메이 박물관은 타이난 기차역에서 기차를 타고 가야 합니다.
어? 그러면 엄청 먼가?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기차로 15분 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가까워요. (가격은 15 NTD)
치메이 박물관을 가기 위해서는 타이난 기차역을 방문해 기차를 타고 이동해야해요.
기차로 15분 밖에 걸리지 않지 않고 기차 가격은 15 NTD로 비교적 저렴하고 가까워요. 지도로 볼땐 엄청 먼데..
이렇게 기차표를 살 수도 있지만 줄 서고 기다리려면 꽤나 오래걸리니까 저는 자동 매표기기를 이용했습니다.
저기 앞에 보이는 기게로 구입하면 되요.
하는 법은 매우 간단!
먼저 동전 투입구에 돈을 넣고,
①사람 수에 맞춰 클릭! (저는 혼자라서 1PC)
② Local Train 클릭
③ Full- Fare 클릭
④ Baoan 클릭 하면 됩니다.
기차타는 곳에 이지카드 찍는 게 있는 걸 보니 이지카드로도 가능해보이네요. (직접 해보진 않음.)
내부는 그냥 우리나라랑 비슷하네요.
바오안 (Baoan Station) 기차가 제가 있는 플랫폼이 아닌 다른 플랫폼으로 들어온다고 나와서 그쪽으로 이동했어요.
지하보도로 내려가서 2B 플랫폼으로 갔습니다.
바오안(Baoan Station) 가는 게 3731 기차로 2번에서 가더라구요.
기차를 탔는데! 응? 그냥 지하철이잖어... ㅋ
우리나라 1호선 타는 그런 느낌이 확났어요.
15분 뒤에 바오안 역에 도착해서 출구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출구로 나가기 위해 2층으로 올라가서 건너갔는데요.
아이들이 그린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네요.
바오안 기차역 (Baoan Station)의 모습!
대만 드라마에 나올 법한 모습이네요.
치메이 박물관은 도보로 15분 정도 이동해야 되요.
가는 법은 직진해서 신호등 건넌 뒤에 우측 방향으로 쭉 걸어가면 됩니다.
이쪽으로 쭉 걸어가요.
계속 쭉..
쭉쭉..
그렇게 계속 걷다보면 바로 치메이 박물관 주차장이 보이고,
이렇게 생긴 곳이 보이시면 도착한 거예요.
치메이 박물관 운영시간.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다양한 먹거리를 팔고 있는 매점도 있네요.
유럽식 건물! 여기가 유럽인지 대만인지..
정원이 정말 잘 꾸며져 있어요.
가다보면 이런 분수대도 곳곳에 보이고요.
이게 치메이 박물관 입구!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입장권을 구입해야 합니다.
주변은 이렇게 잘 꾸며져 있어서 정말 엄~청 많은 타이난 시민들을 볼 수 있어요.
친구들끼리 기념사진 또는 인생사진을 찍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고, 졸업사진을 찍으러 온 학생들도 종종 보였습니다.
유럽에서나 볼법한 긴 다리도 있고 그 다리 위에 다양한 조각상들도 있었습니다.
이 다리의 명칭은 '올림푸스 다리'
다리를 건너면 한 켠에 조각상들의 이름이 적혀있어요.
전부 그리스 신들로 제 각기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앞 서 봤던 분수대와 차원이 다른 거대한 분수대. 저녁이 되니 이곳에 조명이 나오는데 이쁘더라고요.
치메이 박물관 지도입니다.
정말 크죠??
사실 저는 박물관에 별 관심이 없어서 정원만 구경했는데 워낙 크고 사진도 찍고 하다보니 2시간이 그냥 훌쩍 지나있었습니다.
박물관 입장료는 200 NTD!
미술 작품, 동물표본, 무기, 악기 등 다양한 전시품들이 전시되어 있다고 하네요.
주변 정원이 정말 잘 꾸며져있던 치메이 박물관!
개인적으로 타이난에 가신다면 반드시 가시는 것을 강추해요.
타이난 시내로 돌아가기 위해서 아까 내렸던 바오안 기차역에서 다시 티켓을 구입했어요.
타이난 시내로 돌아가는 기차가 올 때 내렸던 플랫폼 반대 방향 기차여서 그쪽으로 이동했습니다.
타시기 전에 전광판에 나오는 기차를 잘 확인하세요!
(기차가 들어오는 플랫폼이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