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난 최초 마주사원인 개대천후궁
로그인하시면, 본문에 나오는 광고를 제거할 수 있어요!
회원가입 하기 »
타이난 최초의 마주사원인 개대천후궁은 안평지구 (인핑지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로 전날 소개해드린 질란디아 요새 (안평고보)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이예요.
사실 타이난에는 개대천후궁이 여러개 존재하고 있는데요. 그 중 가장 유명한 개대천후궁은 이전에 소개해드렸던 츠칸러우 바로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두번 째로 유명한 곳은 오늘 소개하는 안평지구에 위치한 개대천후궁 입니다. 이곳은 대만 최초의 미주사원으로도 유명한데요.
무려 1668년에 지어졌습니다!
* 마주 : 대만의 민간 신앙 속 신으로, 바다를 관장하는 신이다. 나라 전체가 바다로 둘러쌓인 대만의 특성상 과거부터 가장 숭배하던 신 중 하나로 뱃사공들의 안전과 풍요를 위해 많은 대만인들이 찾던 신이다.
최초의 마주사원인 '안평 개대천후궁'
ㆍ위치 : No. 33號, Guosheng Rd, Anping District, Tainan City, 대만 708 [구글지도 보러가기]
ㆍ가격 : 무료
메인 출입구부터 굉장히 거대하고 화려한 느낌이 가득한 안평 개대천후궁입니다.
옛날부터 바다 = 용 이라는 인식 때문에 지붕 위에 수많은 화려한 용들이 조각되어 있네요.
기둥에는 많은 대만인들이 자신들의 소원을 적어놓은 팻말들이 빼곡해요.
옆에 벽에도 굉장히 화려한 조각들이 가득합니다. 금방이라도 살아서 튀어나올 듯한 역동적인 모습들이 인상적이네요.
내부는 과거와 현재의 조합이 오묘하네요. 천장에는 유리로 만든 지붕이 놓여있어 비가와도 사람들이 기도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되어있네요.
다른 대만 사원들처럼 내부는 굉장히 웅장한데 반면에 돌이나 금색 장색때문인지 어두운 분위기가 강합니다.
가운데에는 향을 피울 수 있는 곳과 옆에는 용 조각이 있네요.
많은 사람들이 마주 신에게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들이 더 많은 마주사원입니다.
정말 화려하죠?
안평보고 (질란디아 요새)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입니다.
대만의 최초 마주사원이라는 타이틀 답게 대만인들이 굉장히 많이 찾는 장소입니다. 둘러보면서 자신의 소원이 있다면 한번 쯤 빌어보고 오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