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도전한 7박 8일 첫 대만 여행 1일차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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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간 더운 날씨였지만..약 2개월 간 준비하며 좋은 정보들을 많이 알고 배워서 좋은 여행 시간을 보냈었네요.
간간히 올린 일상 외에 전체적인 여행 후기 핵심들만 짧게 구성해서 리뷰해보겠습니다!(스압주의입니다.)
출발일정부터 하늘은 아주 화창하여 시작이 매우 좋더군요!
한 30분 정도 걸렸던듯하네요 ㅠ 무사히 입국 수속 마치고 출구 나가자마자 오른쪽으로 꺾어서 직진!
그곳에 있는 이지카드 구매 카운터에서 이지카드를 겟해봅니다~
저는 귀욤뽀짝한거를 좋아하기에 4가지 디자인 중 요 카드로 선택!!
그동안 실내에만 있다가 바깥세상을 맞이하는데 어우...덥고 습한 기운이 반겨주네요~
그리고 건너편에 보이는 큰 타이베이역사를 바라봅니다.
아 물론 MRT 타려면 많이 걸어야하는 단점은 있었답니다.
첫 일정으로 도착한 곳은 바로 국부기념관입니다. 삼민주의를 외치며 중국 및 대만이라는 국가 수립에 큰 기여를 한 국부 손문(손중산)을 기리는 기념관이라서 그런지 규모가 크더군요.
그리고 기념관 주변으로 공원이 잘 구성되어있어서 101 전망대 방문 일정을 소화할 때 함께하면 더더욱 좋을 것 같아요~!
기념관 앞에서는 골든디스크인가..관련 행사를 위한 레드카펫에 무대가 설치되어있었어요!
기념관 안에 들어가니 의자에 앉아있는 큰 손문의 동상이 눈에 보입니다.
마치 음..미국에 있는 링컨 동상과 같은 느낌이랄까요 ㅋ:
밖에서 행사 리허설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표정이나 자세의 흐트러짐 없이 교대식을 하는 모습은 정말..리스펙트 존경스러웠어요!
그리고 교대식 중간마다 근위대의 컨디션을 살펴보는 사람이 있는데 마치 군인 같은 느낌이!
운좋게 앞쪽에서 찍어보려했지만...계속 앞에서 촬영하는 분의 손에 가려져서......흐아아아...
그래도 중정기념관보단 인원이 적어서 좀 더 교대식에 몰입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기념관 뒤쪽으론 큰 돔?? 형태의 건물을 새로 짓던데 기념관 주변도 더 꾸며질듯 하네요!
거리가 멀지 않기에 걸어서 가기에 매우 충분합니다!
버스를 운전하는 곰돌이 운전사와 승객과 함께 자리를 같이하면서 구경을 해봅니다.
요즘들어 나이가 들어가서 그런지..아니면 예전의 어린 시절이 그리워서인지 이렇게 감성을 실은 기념물이나 장소에 계속 머무르고 싶어지고, 이러한 기념품에도 더더욱 관심을 갖게 되는듯해요.
하아..이젠 진짜 30대..옛날이 그리워지려 하네요 ㅠㅠ..
올라가는데 속도가 오우야..진짜 순식간에 가더군요! 엘리베이터에 타고 잠시 귀가 멍해지다가 20초도 안되서 도착! 와...
타이베이의 야경을 마주해봅니다. 전망대 주변이 신시가지라 그런지 고층빌딩들이 눈에 많이띄고, 빛나는 불들이 정말 많더군요! 야외전망대도 잠시 올라가봤는데 고소공포증이 심한 제겐 후다닥 빠져나가는게 정답이었던..ㅎㅎ;
전망대를 지탱해주는 무게추를 구경하며 자연재해를 예방하려는 과학의 힘도 대단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구경을 마치고 다안에 있는 린장제 야시장을 향해 걸어가는 도중에 전망대를 배경으로 한 컷 더 찍어봤어요.
전망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스팟들이 있다는데 다음에 도전해보고 싶어지네요~~!
야시장을 잠시 둘러보고 숙소에 들어갔다가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시먼을 향해봤습니다.
숙소에서 시먼까지 멀지 않기에 역시나 전 걸어서.
시먼홍러우 뒤쪽으로 바가 많던데 나중에 모임에 참석하신 분 말로는 요 주변에 있는바들의 종업원 일부가 동성애를 중심으로 살아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손님들 일부도 하핫..
그래도 분위기를 괜찮았고, 모두들 즐기기에는 무리가 없으십니다!!
모임을 마친 시간은 1시가 넘었었고 시먼과 타이베이 역 주변은 정말..조용조용하더군요 ㅎ
이럴때보면 우리나라 강남이나 홍대는 1시가 되어도 핫한데...ㅎㅎ;;대단하더군요!
이렇게 1일차 일과는 끝을 맞이했습니다.
간간히 여행 후기와 더불어 먹거리 후기, 숙소 후기 등 여행을 하며 느꼈던 점들에 대해서는
시간 날 때마다(야근 안하면...)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