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난 안평지구 소금박물관 (석유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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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소금박물관(석유박물관) 페이스북
타이난은 소금이 유명해요.
그래서 소금 관련된 관광지가 일부 남아있는데요. 현재 가장 유명한 곳은 자연이 건물을 뒤덮은 안평수옥이 있습니다. (물론 치구 소금산이 가장 소금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한데 거리가 엄~청 멀어요.)
과거에 인부기숙사로 쓰이던 곳은 현재 소금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기도 하고요.
오늘 소개할 곳은 소금박물관 혹은 석유출장소 라고 불리우는 곳인데요.
여기에는 알록 달록 다채로운 색상들의 소금들을 구경할 수 있고, 소금 기념품 또는 소금 아이스크림 등을 먹어볼 수 있어서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소금박물관 (석유 출장소)
ㆍ운영시간 : 오전 10:00 ~ 오후 6:00 (단, 토요일은 오후 7시까지 운영)
ㆍ위치 : No. 196號, Gubao Street, Anping District, Tainan City, 대만 708 [구글지도 보러가기]
이곳 소금박물관을 가기위해서는 다소 걸어야해요. 근처에 관광지로는 덕기양행 (안평수옥)이 있는데 이곳 기준으로 설명하면 도보로 10분정도 걸립니다.
다소 삭막한 길을 걷다보면 철조망에 소금박물관을 가는 법이 나와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곳이 바로 소금박물관 입구!
생각보다 외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이곳도 일제강점기 때 이용되던 기숙사라 일본 풍이 강합니다.
여기서 소금 아이스크림을 먹어 볼 수 있어요.
출처 : 소금박물관(석유출장소) 페이스북
소금으로 만든 아이스크림은 아니고, 아이스크림 위에 소금을 뿌려주는 건데요.
색이 이쁘기도 해서 사람들이 인스타용으로 많이 찍으러 온다고 하네요. 가격은 50 NTD (약 2천원)
소금박물관 내부는 이렇게 알록 달록한 소금들이 접시에 전시되어 있어요.
독특한 게 소금마다 월(月) 과 일(日)이 적혀있어, 내 생일에 맞는 소금이 어떤 색인지 알 수 있어요.
그래서, 내 생일에 맞는 소금을 기념품으로 구입할 수 있답니다.
이건 소금 도장!
출처 : 소금박물관(석유박물관) 페이스북
알록 달록한 소금으로 감싼 뒤 찐 달걀도 판매하는데요. 망치로 깨어 먹으면 된다고 하네요.
출처 : 소금박물관(석유박물관) 페이스북
그 외에도 다양한 소금 기념품 그리고 다양한 전시장도 함께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그렇게 볼거리가 많진 않았는데, 알록 달록한 소금들도 보고 관련된 기념품을 구입하시려면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아요.
덕기양행 (안평수옥)에서 거리도 그렇게 멀지 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