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난의 문화예술단지 블루프린터(BCP)

대만의 각 도시마다 '문화예술단지'가 조성이 되어있어요. 

젊은 예술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곳인데요. 여기서 직접 만든 수제용품들을 판매하며 수익을 얻고, 타이난 시민들은 이들이 조성한 문화예술단지를 구경하거나 마음에 드는 물품 등을 구입할 수 있어요.

타이페이는 화산 1914라는 명칭으로 소개되었다면, 이곳 타이난의 문화예술단지는 '블루프린트(BCP)'라는 명칭으로 시민들에게 소개되고 있답니다.

+) 파란색 캐릭터는 이곳 블루프린트의 대표 캐릭터예요.

 타이난 블루프린트(BCP)

다른 곳과 달리 이곳은 블루프린트라는 명칭답게 '파란색'이 메인색으로 특별한 장소나 강조하는 조명들을 '파란색'으로 통일해 통일감을 주고, 대표캐릭터를 통해 사업성을 높였습니다.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게 독특한 조형물들이 이곳 저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그리고 건물 내부를 아기자기하게 꾸며놔서 사진찍을 곳이 참 많습니다.

주로 어린 중ㆍ고등학생의 학생들이 친구들과 기념사진을 찍기위해 방문하거나 커플들이 추억을 쌓기위해 많이 방문하는 것 같았어요.

건물들을 아기자기하게 꾸며놨고, 벽면에는 이렇게 익살스럽고 재미난 그림들이 이곳 저곳 그려져 있어서 인기가 많아 보였어요. 다들 사진을 찍기위해 긴 줄을 마다하지 않네요.

중간 중간 이렇게 숨겨진 그림들이 많이 있어요!

블루프린트(BCP) 메인 건물에는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어서 올라가볼 수있는데, 이렇게 지붕 뼈대 같은 조형물이 있고 저녁이 되면 이곳에 불이 하나 둘씩 들어오는데 화려한 조형물은 아니지만 지붕 뼈대를 형상화한 조형물이라 다소 독특하네요.

타이난 블루프린트는 생각보다 넓지 않은데요.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블루프린트 자체가 아기자기하고 사진을 찍기 좋게 되어 있어서 그런가봐요.

입구 옆에는 Cheer For 이라는 커다란 샵이 있는데요. 여기에는 정말 다양한 상품 이것 저것을 판매하고 있으니 아기자기한 용품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만족하실 것 같네요.

오늘은 타이난에 위치한 블루프린터(BCP)에 대해 소개해보았는데요. 아기자기한 용품들, 아기자기한 장소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쯤 꼭 가봐야할 곳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