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도전한 7박 8일 첫 대만 여행 6일차 후기입니다.(초초스압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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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1주일만에 돌아왔네요.
오늘은 10월 여행의 6일차였던 예스폭진지 후기입니다.
6일차 : 예류지질공원 - 스펀폭포 - 스펀 - 진과스 - 지우펀
일반적으로 저는 왠만해선 투어 코스는 잘 하지 않는 편이에요.
(시작부터 걷기의 시작 핳:)
숙소 뒤에 바로 용산사가 있어서 아침 용산사를 찍어봅니다.
용산사에서 시먼으로 가는 길에는 보피랴오 거리가 있는데요.
19세기 말 대만의 근대화 역사가 담겨있는 거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당시 주요 상권이었던 거리라 그런가..확실히 일반적으로 봐오던 대만 건물들과는 다르더군요!
일명 중희문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생각보다 거리가 되어서 후다닥 걸었었네요.
그리고 딱 1차 미팅 시간 2분 전에 무사히 도착!!버스 도착했어요~
저의 투어 가이드님은 장충희 가이드님!
마침내 도착한 예류지질공원입니다.
더위에 시원하게 밀크티도 한잔 해줘야겠죠??
다행히 예류지질공원에선 날이 좋아져서 그런지 계속 몰입하게 되었어요.
각종 조각상들은 인증샷을 찍기 위한 여행객들의 대기줄로 가득...
예류지질공원에서의 짧은 일정을 마치고 스펀폭포로 향해봅니다.
그리고 도착한 폭포. 어우야..물 떨어지는 소리가 엄청납니다.
간혹 폭포의 수량이 완전치 않아서 때론 볼게 없을 수도 있다는 글이 있었는데 다행히 엄청났네요.
폭포 소리. 크으...시어원한 소리가 더위를 싸악 날려버리네요.
거의 여름인 날씨였지만 여기서만큼은 시원함으로 더위를 저 멀리!!
그리고 스펀 마을에서는 천등을 날려보았습니다.
쓰고 싶은 말들 모두모두 다 써서 저 하늘로 날아가라앗!! 제게도 좋은 일 많으면 좋겠네요~
특히..더 좋은 직장..가게 해주세요 ㅠ..저 열심히 할게여..
그리고 스펀에서의 재미 중 하나는 바로 기차를 구경하는건데요.
기차가 올 즈음이 되면 호루라기 소리와 함께 사람들이 좌우로 비켜서 기차가 지나가도록 하고, 기차 안의 사람들과 잠시 손을 흔들어봅니다.
이것도 여행에서 느끼는 또 하나의 재미같네요!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도 구매한 냉장고용 자석.
특히 고양이 모양이라 참 좋았었네요~~!
그리고 향해본 진과스입니다.
과거 금광으로 유명했던 진과스. 가는 길이 정말...쉽지 않더군요.
그 좁은 길에..학생들이 수업을 마치는 시간대에는 버스가 서로 맞물려가기 때문에, 엄청나더군요.
그래도 이 경치..끝내줍니다.
그리고 광부도시락은..음..쏘소햇어요. 제가 뭔가 엄청 맛있다??라기보단..배고픔을 잠시 날려버리기 위해 먹는 정도랄까..
황금박물관은 공사로 인해 거의 맣이 볼게 없는듯하여 주변만 잠시 둘러보며 산책을 했어요.
황금 한번 만지러 가려고 150달러를 쓰긴...애매하죠 ㅠ:
서서히 찾아오는 일몰에서 이제 곧 지우펀을 향한다는 기대감이 팍팍 올라갔어요.
일명 사람들이 너무 몰려서 지옥펀이라고도 불리는 이 곳...하하...벌써부터 심상치가 않더군요.
입구에서부터 사람들이 많아져서 발걸음 하나하나가 조심해졌네요!
해가 질 수록 서서히 계단 하나하나도 사람들이 붐비기 시작해졌어요.
사람들이 많을땐 뭐다??차 한잔으로 여유를 즐기면서 바깥을 바라봤네요.
이미 야외 테라스급의 자리는 없다보니 조금 멀리서 ㅠ..
이윽고 찾아온 지우펀의 밤. 비록 명당을 쟁취하진 못했지만 볼 것들이 제법 많더군요.
경치가 크으....끝내주니 밤과 하나가 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이 여행도 끝나감에 아쉬움도..시무룩..
이렇게 지우펀과도 굿바이바이..
저는 타이베이역에서 하차했어요.
장충희 가이드님부터 기사님께도 정말 감사한 하루였어요.
숙소로 돌아가서 우선은 호텔 바에서 한 잔 가벼이 하고 방에 가서도 한모금.
특히 이 아모 베이커리 케이크는 일품이었습니다. 몇 겹으로 쌓여진 이 카스테라 케이크.
크으...또 먹고 싶어집니다.
이렇게 정말 초초초초스압으로 가득한 6일차 후기도 마무리네요.
정말 그립네요 사진 하나하나 볼 때마다 ㅠ..다음에 또 갈 날이 있기를 기약해보며, 오늘도 후기는 마무리하고 다음 7일차 후기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